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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부쇠봉 (1)
흐르는 물처럼
태백산 _ 3월의 눈.
2022년 3월 20일(일). 태백산에 많은 눈이 내렸다는 소식에 열일 제쳐두고 태백산에 다녀왔다. 당골 주차장에 차를 두고 당골광장 - 소문수봉 - 문수봉 - 부쇠봉 - 장군봉 - 반재 - 당골주차장으로 원점회귀를 하면서 모처럼 태백산의 눈을 감상할 수 있었다. 눈 하면 떠올랐던 태백산이었는데, 지난 해의 태백산엔 풍성한 눈이 없었다. 그랬던 태백산에 많은 눈이 쌓인다는 소식을 듣고 산악회MTR의 산우님들과 함께 득달같이 여기 당골주차장으로 온 시간은 10시15분 경. 어제까지는 폭설로 인해 문수봉으로 향하는 길을 막았다고 했었는데, 당골광장에서 문수봉으로 향하는 길엔 그 어떤 장해물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소문수봉으로 향했다. 쭉쭉 뻗은 낙엽송과 그 위에 앉은 눈잎들. 벌써부터 마음을 ..
등산
2022. 3. 21.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