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설악산 서북능선
- 관악산 용마능선
- 관악산 장군바위능선
- 율동공원
- 설악산 단풍
- 설악산 귀때기청봉
- 북한산 원효봉
- 청계산 망경대
- 금수산 망덕봉
- 청계산 국사봉
- 북한산 백운대
- 영남알프스
- 초암사
- 영장산
- 청계산 능안골
- 병목안시민공원
- 부산여행 2박3일
- 청계산 석기봉
- 도둑바위골
- 북한산 문수봉
- 남한산
- 금강산화암사
- 수락산
- 관악산 미소능선
- 광교산
- 귀때기청봉
- 청계산
- 북한산 숨은벽
- 남한산성
- 관악산
- Today
- Total
목록광교산 (9)
흐르는 물처럼
2024년 2월 12일(월). 설 연휴 마지막날 가까운 광교산에 다녀왔다. 광교산을 오르는 많은 길들 가운데, 가급적 가벼운 산행이 되는 고기리 산행길을 택하고 자동차로 고기2리 복지회관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광교산 기도원 - 백운산 - 광교산 - 고기동 - 고기2리 복지회관으로 원점회귀를 했다. 설 연휴 마지막날, 고교 친구 2명과 함께 명절털이로 가볍게 땀을 흘린 후, 뒤풀이 역시 가볍게 낙지덮밥에 약간의 주류를 곁들여 앞으로도 오늘 같기를 이야기했다. 영상의 날씨, 미세먼지로 뿌옇던 하늘이 점차로 맑아지는 날이었다. 21년 1월 1일, 새해맞이 일출을 보려고 수리봉으로 갔을 때의 기억을 되살려 고기2리 복지회관에서 음식점 산*랑으로 찾아가는 길. 그런데 겨우 3년이 지났을 뿐인데 길이 무지 ..
2022년 9월 8일(목). 광교산을 종주했다. 신분당선 광교(경기대)역으로 가서 광교역 - 형제봉 - 광교산 - 백운산 - 바라산 - 우담산 - 판교 운중동에서 산행을 마쳤다. 며칠 째, 태풍 흰남노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 이어지다 모처럼 맑고 화창한 아침 날씨. 광청종주를 해볼까 하고 부지런히 배낭을 꾸리고 전철에 탑승하여 신분당선 광교역 1번출구로 나왔다. 나온 방향으로 큰 길을 건너니 광교산 등산로 표지판과 쉼터가 보였다. 쉼터에 앉아 산행 준비를 마치고 8시55분. 쉼터 아래쪽 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 했다. 길죽한 띠 모양으로 한 동안 이어지는 공원길. 상쾌한 풀내음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은행잎은 벌써부터 물들어 가는 것도 같고... 그렇게 한 20여 분 정도 걸었을까?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시..
2021년 6월 12일(토). 용인시 수지면 소재인 고기리에서 고딩칭구와 함께 광교산을 다녀왔다. 고기리노인회관 공터에 차를 두고 바라산 - 백운산 - 광교산 - 고기리노인회관으로 약 11km의 거리를 4시간 20분 동안 환종주를 했다. 예전엔 고기리노인회관 주위엔 넓은 공터가 많아서 주차 걱정 없었는데... 그곳들엔 이미 새론 건물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길가 넓직한 곳에 차를 두고 9시 30분 경, 바라산으로 향한다. 참으로 오랫만에 걷는 이 길. 순탄하고 편안했던 이 길. 그 느낌은 여전한데, 아마도 산악 라이딩을 하시는 분들의 명소가 되었는지 좁은 이 길 위에서 라이딩 하시는 여러분들과 마주친다. 에효~~ 제발 적당한 곳에 라이딩 장소를 만들어 줘야 할텐데.. 그리고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용인..
2021년 1월 1일. 광교산에 올라 새해맞이 일출을 감상하고 왔다. 용인시 수지읍 고기2리복지회관에서 음식점산*랑 - 수리봉 - 광교산(시루봉) - 억새밭 - 이종무장군묘입구 - 복지회관으로 약 6.8 km, 2시간 50분(휴식 10분 포함). 원점회귀를 했다. 해맞이를 하고 싶은데, 코로나19 때문에 마땅한 곳이 없다. 그래도 전날 밤에 사람들이 많지 않을 거라는 예감이 있어 광교산 수리봉으로 결정을 했다. 가까운 곳이니 좀 늦게 일어나도 되련만 4시 조금 넘은 시간에 눈이 절로 떠지는 것은 나이 탓일까? 덕분에 6시 30분. 고기2리 복지회관 앞에 주차를 하고 산으로 향할 수 있었다. 여름 같았으면 햇볕까지도 뜨거울 시간인데 어둠은 아직 물러설 기미도 없고.. 춥기는 왜이리 추운지.. 그래도 산*랑..
2020년 7월 11일(토) 서울 근교산인 광교산에 다녀왔다. 걸은 길은 고기리(소담골) -- 광교산 -- 성지바위산 -- 토월약수터(수지성당) 이다. 미금역 7번출구로 나와서 마을버스 14번에 승차를 한 다음 고기리 이종무장군묘역(소담골)에서 하차를 하고 그곳 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때마침 10시. 첫 발자욱을 남겼다. 예전 지도에는 길 표시도 없었던 곳이라서 나 역시 오늘 처음 올라 보는 길.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서 이겠지만, 작은 포크레인이 지났을 흔적이 번듯한 등산로가 됐다. 길은 참 유순하다. 가끔이지만 가파른 오름도 나와서 오르는 재미도 더하고 무엇보다도 잎이 무성하고 시원히 솟은 나무들 밑을 지나는 것은 곧 힐링이 되었다. 그렇게 한 50분 정도 올라서서 백운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길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