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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북한산 백운대 (5)
흐르는 물처럼
2023년 5월 15일(월) 북한산 백운대에 다녀왔다. 북한산 칼바위는 아주 오래전 그곳에서 정릉으로 내려왔었다는 기억 한자락 뿐이어서, 그곳을 오를 결심으로 새벽부터 서둘러 오전 7시 45분 경, 수유역 2번 출구로 나와 마을 버스 3번을 탑승하고 빨래골에서 하차를 했다. 빨래골부터 걷기 시작하여 삼성암 - 범골약수터 - 문필봉 - 칼바위 - 동장대 - 백운대 - 하루재 - 우이천으로 내려와서 우이동만남의광장에서 산행을 마쳤다. 빨래골 입구는 한창 공사중이라서... 어디가 들머리인지 몰라 갈팡 질팡 하다가 우선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산쪽으로 들어섰는데... 유후~~ 빨래골지킴터가 보인다. 우선 산행 채비를 하고 둘레길도 있고 해서 어느 쪽으로 갈까 망설였는데... 이곳에서 늘 운동을 하시는 분이 삼성사 ..
2022년 10월 26일(수). 북한산에 다녀왔다. 효자2통 버스정류장 근처의 음식점에 주차를 하고 국사당 - 해골바위(망운대) - 숨은벽(하단) - 백운대 - 원효봉 - 국사당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했다. 지난 주, 북한산 단풍이 절정이란 말을 듣고, 혹시 아직도 떠나지 않은 단풍이 있다면 배웅이나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국사당에 도착을 했는데 아뿔사!!! 7시 30분 현재, 국사당 주변엔 비좁은 주차공간조차 없다. 차를 뒤돌려 나와 주차공간을 찾다가, ★☆송어횟집에 주차를 했는데. ㅜㅜ 주차비가 무려 10,000원이다. 은근 화가 올라왔지만, 오늘 산행의 프리미엄 값어치로 생각하니 마음이 평온해 졌다. 채비를 갖추고 7시 45분 산행을 시작 했다. 국사당으로 와서 밤골탐방소의 계측기를 지나 왼쪽 길로 들..
2021년 11월 12일. 북한산의 백운대와 원효봉을 다녀왔다. 북한산 국사당 앞 공터에 차를 두고 밤골공원지킴터 - 숨은벽 - 백운대 - 원효봉 - 국사당으로 원점회귀를 했다. 4년 전 시월에도 이 시간 쯤이었던 것 같았는데... 아침 7시 15분. 북한산 국사당 앞을 지난다. 밤골공원지킴터에서 곧바로 밤골길로 가도 되지만, 4년 전의 기억을 더듬어 왼쪽 숨은벽길로 향했다. 왜냐하면 전에 보지 못한 해골바위를 오늘은 기필코 보고자 함이다. 아직 먼동이 넘어오지 못한 을씨년스런 날씨. 흰 돌계단길이 유독 도드라져 보인다. 그러고 보면 이 가볍지 않은 돌들은 누가 쌓았을까? 새삼 그분들의 노고에 고마움이 절로 인다. 산행을 시작한 지, 30분? 35분?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니 확 들어서는 인수봉, 숨은벽 ..
2020.03.30. 코로나19의 영향은 계속되어서 늙어서 먼 곳의 산을 오르기 힘들 때 야금야금 다니려 했던 북한산을 며칠전에 이어 다시 또 다녀왔다. 북한산 산행지도 며칠 전과 마찬가지로 백운대탐방지원센터에 차를 두고 도선사 -- 노적봉(동봉) -- 백운대 -- 만경대 -- 영봉 -- 시루떡바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