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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영남알프스 (5)
흐르는 물처럼
2021년 10월 9일(토) 영남알프스의 가지산과 운문산에 다녀왔다. 석남터널 입구에서 하차하여 석남고개 - 중봉 - 가지산 - 아랫재 - 운문산 - 아랫재 - 상양마을로 내려왔다. 오늘의 산행은 산악회 ㄷㅇㅁㅇ에 의지한다. 오후 6시 10분까지 상양마을에 있는 버스에 타셔야 한다는 오늘의 리더의 말씀을 뒤에 두고 12시 정각에 석남고개로 발걸음을 옮겼다. 첫걸음부터 빡쎈 계단의 시작. 온몸에 땀을 두루고 경치감상을 핑계로 한소금 쉰다. 그렇게 15분 정도 힘을 쓰고 올라서면 능동산과 가지산으로 갈라지는 이정표와 마주할 수 있는데 아마도 이곳이 석남고개가 아닐까 하는 생각? 암튼 이곳부터 평탄한 길이 이어져서 조금 전까지 헉헉댔던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든다. 영남알프스란 명성에 걸맞게 가족 단위..
2021년 9월 26일(일). 영남알프스 하프종주를 하고 왔다. 배내고개에서 시작하여 배내봉 - 간월산 - 신불산 - 영축산 - 신불산휴양림(하단) - 죽전마을- 태봉교까지 약 16.4km의 거리를 7시간 40분 동안 걸었다. 2021년 9월 26일(일) ㅇ시. 경부고속도로 죽전정류소에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산악회DUMI의 버스에 올라 비몽사몽을 하다가 언양휴게소?에서 잠시 정신을 추스리고 4시 10분 경에 배내고개에 도착한 버스에서 내려 산행 준비를 하고, 4시 15분이 넘어 배내고개로 향했다. 제길! 간월산에서 일출을 보고자 했는데... 안개인지 안개비인지... 지독한 어둠과 쌀쌀한 날씨가 마치 경주마의 차안대처럼 작용하여 산행 시작 40분도 채 되지 않아 배내봉의 정상석과 마주 할 수 있었다...
영남알프스 전도(마루금) 2019년 3월 16일(토). 아침 7시 40분 경에 탑승한 ㅇㅌ산악회 버스가 경북 을주군에 있는 석남터널 앞에 멈췄다. 버스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서두르고는 터널을 마주할 때, 그 오른쪽에 있는 산길 입구로 갔다. 입구에 세워진 지도를 보고 오늘의 산행경로 석남터널 --..
오래 전엔 기차타고 버스타고 1박2일을 해야 간신히 산행을 할 수 있었던 재약산. 언제부터는 영남알프스의 큰 인기를 신불평원에 양보한 산. 그곳을 가는 해*산악회 버스의 좌석을 미리 얻어 놓고 <영남알프스전도> 2018년 11월 24일(토)에 밀양의 얼음골을 들머리로 얼음골삼거리 --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