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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금수산 망덕봉 (3)
흐르는 물처럼
2021년 12월 5일(일). 월악산국립공원의 금수산에 다녀왔다. 상천리 주차장에서 용담폭포 - 독수리바위 - 망덕봉 - 금수산 - 상천리주차장으로 약 9.6km의 거리를 6시간 20분 정도 원점회귀했다. 기억하기에도 벅찬 아주 오래 전의 기억을 찾을 수나 있으려나? 그 아련한 기억을 붙잡고 상천리 주차장에 발을 놓은 시간이 9시 16분. 산악회MTR의 안내에 따라 산행을 시작한 시간은 9시 20분이다. 강산이 변하는 시간도 더 전의 기억이니 마을도 낯이 설고 헉 이런 산수유 나무는...? 글쎄 기억 어느 구탱이에도 없다. 음~~ 저기 저 제각 혹은 당집 같은 건물은... 큰 개울가를 걷는 중에 조금 윗쪽에 있었던 것 같은... (내려오면서 확인한 결과, 그 기억이 맞았다. 건물 아래로는 용담폭포와 이어..
2020년 9월 26일. 마침내 금수산 소용아능선을 걷고 왔다. 능강교 - 소용아능선 - 망덕봉 - 금수산 - 신선봉 - 미인봉 - 능강교 대략 17 km의 거리를 10시간 50분 동안 환종주 했다. '이번 만큼은' 하는 기대 때문인지 새벽 3시 조금 넘은 시간에 잠에서 깼다. 물론, 일짝 일어날 계획이었지만... 이왕 일어났으니 어제 먹다 남겨둔 떡 몇 조각 입에 물고 배낭을 꾸려서 집을 나선 시간은 새벽 4시. 능강교 주차장에는 5시 45분 경에 도착을 했다.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가 얼음골로 들어선 시간은 6시. 20분을 걸어서 돌탑군이 있는 곳에 도착을 했다. 그리고 그 돌탑이 끝나는 곳에서 망덕봉길로 들어섰다. 원래 정규 등산로가 아닌 관계로 제대로 가는 길인지 명확하지 않았지만, 이곳을 이미 다..
2020년 9월 12일 새벽 4시. 알람소리에 눈을 부비적 거리면서 간신히 침대에서 멀어질 수 있었다. 그리고 거실로 나와 창을 열고 밖을 보는 순간 욕 한마디를 내 뱉었다. 비가 내리고 있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예보가 되지 않았었는데..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에 충북 제천의 날씨를 검색하니 아침 6시부터 개인다고 되어있다. 그렇다면?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제천 소재 능강교를 향했다. 능강교에서 소용아릉(산부인과바위) - 망덕봉 -금수산 - 신선봉 - 미인봉(저승봉) - 능강교. 오늘 예정하는 산길. 처음 가는 곳이라서 기대감에 빗길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운전을 한다. 그런데, 아침 6시 30분에 도착한 제천 금월봉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다. 이러면 안되는데..? 그래도 개인다고 했으니까.. 비가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