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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청계산 (10)
흐르는 물처럼
2024년 1월 27일(토). 청계산에 다녀왔다. 청계산입구역부터 걷기 시작하여 진달래능선 - 옥녀봉 - 매봉 - 석기봉 - 이수봉 - 옛골로 내려왔다. 새해 들어 가까이에 있는 산들과 인사를 나누며 올 산행도 무탈하게 마치길 소원할 결심을 세웠는데, 지난주 관악산에 이어 두 번째로 청계산 산행을 했다. 영상을 넘나드는 날씨로 약간의 미세먼지가 있었다. 청광종주를 하게 되면 양재화물터미널에서 시작하곤 했는데, 신분당선이 생기고부터는 종종 청계산입구역에서 옥녀봉으로 올라 청광종주를 하고 광교역에서 마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 그래서 이왕 청계산께 인사드리는 마당에 가급적 종주를 할 요령으로 원터골굴다리를 통과 하자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산자락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이제 막 9시가 넘어가는 시간. 모처럼 ..
2023년 9월 2일(토). 오랜만에 운중동에서 국사봉으로 올라 청계산(망경대)을 다녀왔다. 운중농원 뒷쪽의 큰길가에 차를 두고 국사봉 - 이수봉 - 석기봉 -망경대 - 해맞이공원 - 이수봉 - 국사봉 -운중농원으로 원점회귀를 했다. 운중농원 뒷쪽, 판교에서 안양으로 넘어가는 큰 길. 그 가장자리에 차를 두고 길 건너편에 있는 굴다리로 들어서면서, 11시 경 산행을 시작했다. 그런데 제법 뚜렷했던 길이 무성히 자란 관목과 풀에 지워져 있어서 이리 저리 헤집다 보니 본의 아니게 많은 거미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그렇지만, 얼굴에 달라붙은 거미줄을 떼어네다 보니 미안한 마음은 ... 다행히 조금 더 올라가서 찾은 산길. 5년 전까지만 해도 틈나는 대로 다녔던 길인데 이렇게 헤맬줄은 ㅜㅜ 30여 분 넘게 꾸준한..
2023년 7월 3일(월). 청계산에 디녀왔다. 분당에서 3330버스에 탑승하고 안양 범계역에서 전철로 환승, 대공원역에서 하차를 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무척 더운 날씨였다. 다음은 진행한 코스이다. 대공원역 - 과천매봉 - 석기봉 - 매봉 - 옥녀봉 - 원터골 - 청계산입구역. 대공원역, 전철에서 내리니 더위가 기습한다. 그래도 침착하게 산행 채비를 갖추고 2번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섰다. 아직 9시 55분 밖에 되지 않았는데... 햇볕이 송곳 같다. 날이 얼마나 뜨거운지 맑은 날씨가 분명한데, 보이는 풍경은 얇은 투명막이 한꺼풀 끼워져 있는 느낌이다. 오늘은 평소 궁금해 했던 과천에서 청계산 오르는 길을 걸을 예정이다. 대공원역에서 곧장 가다가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카페고고스가 있는 건물이 나오는데, 그..
2022년 1월 7일(토). 청계산에 다녀왔다. 전철 신분당선을 타고 청계산입구역에서 내려 원터골굴다리 - 천개사 - 매봉 - 망경대 - 이수봉 - 국사봉 - 운중동으로 걸었다. 3일 전 월악산에 다녀온 후유증이 아직 남아 있어서 가볍게 청계산을 다녀올 결심으로 간 산행이 대박 났다. 간밤에 내린 눈이 산 위에다 설국을 만들었을 줄이아... 가까운 산이니 만큼, 아침을 여유롭게 보내고 10시 47분 경에 청계산입구역으로 왔다. 산행 준비를 마치고 원터골입구로 들어서서 천개사로 향했다. 천개사를 지나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산길. 간밤에 비 또는 눈이 예보 됐었는데, 비가 왔는지 녹은 눈으로 길이 질퍽인다. 그래도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열심히 산을 오르내리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개천사로부터는 깔딱고개라..
2022년 8월 6일(토). 청계산에 다녀왔다. 청계산입구역에서 매봉 - 망경대 - 이수봉 - 국사봉 - 운중동 버스종점으로 내려왔다. 10시 경,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 밖에는 청계산 명성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그런 인파가 내겐 반갑지 않아 이곳을 멀리하곤 했었는데,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는 이곳 만큼 좋은 산행지도 없으니... 오랫만에 왔더니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바뀌지 않은 것은 저기 느티나무와 굴다리 안의 풍경 뿐. 천개사로 와 몸과 마음을 단단히 여미고 오늘 오름의 절반의 지분을 차지하는 오름질을 시작했다. 예전에 이곳을 함께 오르던 한 선배가 그렇게 힘들어 하더니... 그 힘듦을 이제서야 격렬히 공감할 수 있었다. 그래도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은 있는 법, 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