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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청계산 망경대 (4)
흐르는 물처럼
2024년 11월 22일(금).청계산에 다녀왔다. 옛골 길가 적당한 곳에 차를 두고 봉오재 - 이수봉 - 석기봉 - 망경대 - 매봉 - 정토사로 걸었다. 걷는 내내 바람막이를 벗지 못할 정도의 꽤 쌀쌀했으나 비교적 맑은 날씨였다. 어제 영장산에 이어 오늘도 홀산을 했다. 시흥동에 볼일이 있는 마누하님을 모셔다 드리고, 가까운 옛골로 가 길가에 차를 둔 시간이 9시 50분 경이다. 이것저것 채비를 하고 봉오재로 출발을 한다. 잠시 마을길을 걷고 산자락에 들어서면서 언듯 하늘을 보니 파란 하늘에 하얀 하현달의 모습이 꽤 인상적이다. 산자락에서 한 10여분 정도 걸어 봉오재에 도착을 하고... 본격적으로 이수봉을 향해 완만한 오름길을 걸어 오르는데... 생각 밖으로 힘이 든다...
2024년 6월 4일(화).청계산에 다녀왔다. 옛골에 차를 두고 매봉 - 망경대 - 석기봉 - 이수봉 - 얫골로 원점회귀를 했다. 연일 이어지는 좋은 날씨. 녹색물결을 일렁이며 자신의 품 안으로 들어오라는 산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어제는 집 뒷산으로 가고, 오늘은 청계산으로 향한다. 청계산입구역이 생긴 이후로는 거의 찾지 않았던 옛골. 어쩌면 내가 산에 입문을 해서, 산에 대한 매력을 찾게 해 준 청계산. 그 젊은 날, 청계산에 오르기 위해 자주 찾았던 옛골. 문득 그 길이 다시 걷고 싶어 즉흥적으로 이곳 옛골로 와 적당한 공터에 차를 두고, 예전에 걸었던 길을 찾아 발을 디딘 시간이 11시 30분이다. 개천으로 나와서 새롭게 생긴 건물 4L의 왼쪽에 있는 길로 들어서고..
2024년 1월 27일(토). 청계산에 다녀왔다. 청계산입구역부터 걷기 시작하여 진달래능선 - 옥녀봉 - 매봉 - 석기봉 - 이수봉 - 옛골로 내려왔다. 새해 들어 가까이에 있는 산들과 인사를 나누며 올 산행도 무탈하게 마치길 소원할 결심을 세웠는데, 지난주 관악산에 이어 두 번째로 청계산 산행을 했다. 영상을 넘나드는 날씨로 약간의 미세먼지가 있었다. 청광종주를 하게 되면 양재화물터미널에서 시작하곤 했는데, 신분당선이 생기고부터는 종종 청계산입구역에서 옥녀봉으로 올라 청광종주를 하고 광교역에서 마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 그래서 이왕 청계산께 인사드리는 마당에 가급적 종주를 할 요령으로 원터골굴다리를 통과 하자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산자락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이제 막 9시가 넘어가는 시간. 모처럼 ..
2020년 8월 20일(목). 청계산에 다녀왔다. 능안골 - 이수봉 - 석기봉 - 망경대 - 이수봉 - 국사봉 - 능안골 약 11 km, 5시간 20분의 원점회귀 산행을 했다. 오늘부터 10일 간의 휴가가 시작된다. 도봉산에나 갈까 했었는데, 특정인의 욕심 때문에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19도 두렵고 해서 아침잠이나 충분히 즐겼다. 그런데 이 화창한 날씨는? 부랴부랴 배낭을 차에 넣고 오랫만에 능안골로 왔다. 11시 45분. 영남길로 올라 이수봉으로 길을 잡는다. 지정학적으로 도시 바로 옆에 있지만, 깊은 산골의 느낌을 주던 곳. 봄꽃이 만발할 때면 너무도 황홀했는데, 역시나 맑은 하늘과 새떼들의 지저귐에 기분이 좋아진다. 엇? 길이.. 등산로를 찾을 수 없어서 한창 만들고 있는 큰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