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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성삼재 만복대 정령치 세걸산 바래봉 용산리주차장 (1)
흐르는 물처럼
지리산 서북능선 _ 바래봉엔 철쭉꽃이 절정입니다.
2022년 5월 15일(일). 산악회DUMI의 계획을 좇아, 지리산 서북능선에 다녀왔다. 성삼재에서 고리봉 - 만복대 - 정령치 - 고리봉 - 세걸산 - 바래봉으로 갔다가 용산마을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쳤다. 버스에서 내린 시간은 3시 25분 경. 어둠 속 성삼재에는 5월 중순의 날씨가 무색하게 몹시 차거운 바람이 불어댔다. 추위를 피할 겸 부지런히 만복대로 향했다. 정령치까지는 이번에 처음으로 밟아보는 길이건만 짙은 어둠과 그 속에서도 급한 경사로 길을 준 고리봉 가는 길 때문에 어떠한 느낌도 갖지 못하고, 단지 아주 가뿐 숨을 몰아쉬다가 등 뒤의 산우님을 먼저 보내는 양 호흡을 조절하길 몇 번. 산행 40여 분 만에 고리봉 정상석과 마주했다. 하지만, 그와 교감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추..
등산
2022. 5. 16.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