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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청계산 종주 (1)
흐르는 물처럼
청계산 _ 청계산역에서 운중동 버스 종점까지
2022년 8월 6일(토). 청계산에 다녀왔다. 청계산입구역에서 매봉 - 망경대 - 이수봉 - 국사봉 - 운중동 버스종점으로 내려왔다. 10시 경,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 밖에는 청계산 명성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그런 인파가 내겐 반갑지 않아 이곳을 멀리하곤 했었는데,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는 이곳 만큼 좋은 산행지도 없으니... 오랫만에 왔더니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바뀌지 않은 것은 저기 느티나무와 굴다리 안의 풍경 뿐. 천개사로 와 몸과 마음을 단단히 여미고 오늘 오름의 절반의 지분을 차지하는 오름질을 시작했다. 예전에 이곳을 함께 오르던 한 선배가 그렇게 힘들어 하더니... 그 힘듦을 이제서야 격렬히 공감할 수 있었다. 그래도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은 있는 법, 한 5..
등산
2022. 8. 8. 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