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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판교공원 (2)
흐르는 물처럼
2023년 4월 23일(일). 청계산 국사봉을 거쳐 우담산 영심봉을 다녀왔다. 판교공원에 차를 두고 판교도서관 - 금토산 - 청계산 국사봉 - 하오고개 - 송신탑(영심봉) - 응달산 - 판교 산운마을로 내려와 판교공원으로 환종주를 했다. 미세먼지가 보통으로 예보된 날. 그렇지만 날씨는 전형적인 봄날씨로 연두 연두한 나뭇잎 셰계가 환상적이었다. 판교공원 주차장에 차를 두고 판교도서관으로 들어서서 산행을 시작한 시간은 9시 48분. 도서관 뒷쪽으로 큰 나무 중간을 가로지르는 하늘 데크길로 들어서는데... 그 위로 펼쳐진 연두빛 세상! 오우~~ 결코 그렇지 않음에도 화려하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를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산등성이 길에서 본 이정표에 국사봉까지의 거리가 5.41km로 적혀있었지만 전혀 부담이 되지 ..
2020.05.10(일). 청계산 국사봉에 다녀왔다. 비개이고 운무가 많은 날이라 쌀쌀한 기운이 있는 날. 판교도서관 - 금토산 - 금토능선길 - 국사봉. 11.7 km 4시간. 원점회귀를 했다. 10시 50분. 판교도서관에 왔다. 도서관 뒷쪽으로 접근해 가면 나무들 허리를 가로질러 가는 나무 데크길이 있는데 유소년들을 위한 자연학습길로 사용되는 길이다. 오늘 만큼은 배움의 자세로 이 길을 걸어 금토산 판교공원을 가로지르는 길에 조인한다. 국사봉까지는 5.4 km 새벽까지 내린 비로 길이 먼지 한톨 없이 깔끔하다. 판교공원을 한 40분 정도 가로질러 가다보면 요란한 차소리가 들리는데.. 서울외곽순환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들 소리이다. 금토산(판교공원)과 청계산은 그 외곽순환도로 밑으로 가로지르는 굴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