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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5/28 (1)
흐르는 물처럼

2025년 5월 26일(월).설악산 귀때기청봉에 다녀왔다. 한계령휴게소에 차를 두고 한계령 - 한계령삼거리 - 귀때기청봉 - 도둑바위로 걸었다. 맑은 하늘이었으나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이 찬 느낌을 주는 기온이었다. 산악회 미투리 식구들과 함께 했다. 한계령에 도착한 시간이 9시 15분경, 간단히 채비를 갖추고 9시 20분경에 산으로 들어섰다. 곧 이어지는 급 경사길. 이곳에 올 때마다 기억되는 어렵게 올랐던 급경사길이다. 그런데... 오늘은 오르기가 좀 편하다. 이유는 히말라야를 다녀온 이후로 설정된 걸음 때문이지 싶다. 아니면 점점 풍성해지는 철쭉꽃들의 응원 때문일까...? 암튼, 다시 또 급경사길을 올라 마침내 능선 위로 올라섰다. 예전엔 한계령에서 여기까지 힘껏 올랐을..
등산
2025. 5. 28.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