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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예빈산 (2)
흐르는 물처럼
2024년 5월 9일(목). 예봉산과 예빈산을 다녀왔다. 팔당리 조개울마을에 차를 두고도깨비박물관 - 예봉산등산로입구 - 예봉산 - 율리봉 - 예빈산 - 도깨비박물관으로 원점회귀를 했다. 아침에 일어나 창을 열고 밖을 보니 맑은 하늘이... 푸르른 나무들이 얼른 밖으로 나가고픈 조급증을 안겼다. 어딜갈까 생각하다 예전 직장 동료들과 자주 다녔던 예봉산이 생각이 나서... 대충 산행준비를 하고 자동차로 팔당대교를 넘어 조개울마을 적당한 공터에 차를 뒀다. 예전에는 예빈산을 먼저 몰랐다가 예봉산으로 향하곤 했는데... 이번엔 거꾸로 갈 예정으로, 도깨비박물관이 있는 골목으로 올라갔다. 언덕 하나를 넘어가 예봉산 등산로 입구로 가려는데... 원 이 강아지 녀석은 필요 이상으로 짖어대고 있다. 그렇..
2020년 6월 20일(토). 예빈산과 예봉산에 다녀왔다. 팔당역에서 다산길을 따라서 걷고 소화묘원 - 승원봉 - 견우봉 - 예빈산(직녀봉) - 예봉산 - 팔당역으로 약 13km, 5시간 50분 정도의 원점회귀 산행을 했다. 와부제4공영주차장. 무료주차장이라고 해서 행복한 마음으로 주차를 했다. 아침 이른시간 6시10분 경. 율리고개로 해가 머리를 내밀고 있다. 6시 15분. 다산길에 첫 발을 디뎠다. 다산길을 걸어 버스로는 여섯 번째 정류장에 있는 천주교묘역까지 갈 예정이다. 싱그러운 아침공기와 잘 꾸며놓은 까페 건물들이 발걸음에 힘을 보탠다. 7시가 안된 이른 시각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간다. 씽씽~ 시원스럽게 달리는 모습을 보니 나도 저리 힘차게 달리고픈 욕망이 들었고 동시에 저리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