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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중산리 천왕봉 세석대피소 삼신봉 쌍계사 (1)
흐르는 물처럼
지리산 남부능선 _ 주능선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곳.
2022년 5월 1일(일). 지리산 남부능선을 다녀왔다. 산악회 DUMI의 안내를 받았다. 5월 1일로 지리산 산불예방기간이 해제가 되는 첫 날. 아직 미답인 지리산 남능선을 다녀오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중산리탐방지원센터에서 칼바위능선 - 로터리대피소 - 천왕봉 - 촛대봉 - 세석대피소 - 삼신봉 - 쌍계사 - 주차장까지 26.6 km의 거리를 약 13시간 40분 정도 걸었다. 아직도 깜깜한 밤. 3시 40분 중산리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해 그 어디 쯤인가 있을 칼바위를 향해 땀은 흘리되 추위에 떨면서 아주 힘들게 오름질을 했다. 보이는 것이라곤 내 발 앞 두어 평 헤드램프가 비추는 공간이어서 힘듦조차 숨길 수 있었지만 로터리대피소에 도착할 쯤에는 주위가 밝아져 그럴 수 없었다. 하지만 아직도 5시..
등산
2022. 5. 2.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