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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청계산 석기봉 (3)
흐르는 물처럼
2023년 2월 3일(금). 청계산에 다녀왔다. 청계산입구역부터 시작하여 천개사 - 매봉 - 석기봉 - 이수봉 - 옛골로 진행을 했다. 어쩌면 경제활동 이후의 삶 대부분을 함께 했던 친구 두 명과 함께 했다. 이제는 인생의 2막을 시작한 친구들. 벌써 1년이 넘어 나름의 자리매김을 한 듯 하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청계산입구역에서 반갑게 해후를 하고 오늘도 안전하고도 즐거운 산행을 하게 해 주십사하는 소망을 청계산자락에 있는 개천사로 가서 하늘로 올린 후 본격적으로 오름을 시작한다. 비교적 가파른 길이라서 중간 중간에 구비되어 있는 벤치마다 꼬박 꼬박 들리면서 내 안부를 전했다. 뒤늦게 걸린 코로나로 일주일 전까지 고생했다는 친구가 열심히 땀을 내면서 혹시 있을 지 모를 후유증도 함께 내보내길 두..
2022년 2월 2일(수). 청계산에 다녀왔다. 능안골에 차를 두고 머금이산 - 국사봉 - 이수봉 - 석기봉으로 올라 원점회귀를 했다. 설연휴 마지막날. 대림동에 있는 처갓집에서 집으로 오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이런 날은 산길을 걸어야 제격. 그래서 집에 들려서 부지런히 산행준비를 하고 이곳 능안골에 차를 둔 시간이 12시 20분. 부지런히 청계산 한바퀴 돌 예정이다. 예전처럼 금토동의 영남길을 거쳐 이수봉으로 오르려 했는데... 엇? 길은 사유지란 안내판과 함께 설치된 녹색철망으로 막혀 있었다. 등산로를 이렇게 막았다고? 그래도 길이 있겠지 하는 가대감으로 위 사진에 있는 빨강지붕집 왼쪽으로 된 도로(아래사진)를 따라 올라갔지만... 그놈의 녹색철망이 이수봉으로 오르는 길을 빈틈없이 막고 있었..
2020년 8월 20일(목). 청계산에 다녀왔다. 능안골 - 이수봉 - 석기봉 - 망경대 - 이수봉 - 국사봉 - 능안골 약 11 km, 5시간 20분의 원점회귀 산행을 했다. 오늘부터 10일 간의 휴가가 시작된다. 도봉산에나 갈까 했었는데, 특정인의 욕심 때문에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19도 두렵고 해서 아침잠이나 충분히 즐겼다. 그런데 이 화창한 날씨는? 부랴부랴 배낭을 차에 넣고 오랫만에 능안골로 왔다. 11시 45분. 영남길로 올라 이수봉으로 길을 잡는다. 지정학적으로 도시 바로 옆에 있지만, 깊은 산골의 느낌을 주던 곳. 봄꽃이 만발할 때면 너무도 황홀했는데, 역시나 맑은 하늘과 새떼들의 지저귐에 기분이 좋아진다. 엇? 길이.. 등산로를 찾을 수 없어서 한창 만들고 있는 큰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