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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무서운 코로나19 _ 휴~~ 다행이다.

mangsan_TM 2021. 3. 7. 13:26

 

2021년 3월 5일(금). 퇴근하고 조용히 저녁을 즐기는데

그 때 도착한 문자가 마음을 졸이게 했다.

비록 사무실이 다르긴 하지만 우리 직장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니 집에서 대기 하랜다.

 

그리고 3월 6일(토) 오전에 가까운 코로나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통보하란 문자가 또 도착.

보건소에 문의를 하고 장소를 안내 받아

 

 

 

검사소 앞에 와서 절차를 밟았다.

고생하시는 관계자 분들이 조금이라도 피곤하지 않도록 큰소리로 답하면서

수속을 밟고는 있는데, 걱정 불안 등등 이런 것들은 꼭 이런 곳에서 나오는건지

 

 

 

 

검사 순서는 워낙 잘 돼 놔서 어려움이 없었고 막상 검사재질이 코 깊숙히 들어가지만

그다지 큰 고통이나 불쾌함은 없었다, 단지, 그 결과에 따른 두려움과 불암함이 있을 뿐!!

 

 

 

3월 7일(일) 오전에 보건소로부터 문자가 왔다.

음성이랜다. 휴~~ 다행이긴 한데.. 직장에서는 감염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숫자를 보내고 있다.

 

빨리 코로나가 잡혀야 될텐데.. 자가격리 이틀하는 것도 이리 불편하고 힘든데

막상 감염되신 분들이나 그 가족의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그래도 음성 판정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 많지도 않은 이틀의 자가격리.

그 우울하고 불안함을 점심을 먹은 후에

영장산에 흩뿌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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