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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분당 불곡산 _ 분당중앙공원에서 오르기. 본문
2021년 5월 3일(월). 분당중앙공원에서 불곡산으로 올랐다.
원래는 이매역에서 탄천을 거쳐 중앙공원으로 접근하려 했으나 시간이 촉박하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분당구청역에서 내려
중앙공원 - 샛별중학교 - 형제봉 - 불곡산 - 형제봉 - 태재로 내려섰다.
코로나19가 오전 근무를 강요해서 예기치 않은 오후시간을 얻게 됐다.
좋은 날씨. 퇴근 후, 탄천에서 중앙공원을 거쳐 불곡산에 오를 계획이었지만 시간이...
채비를 서두르고 버스를 타고 분당구청역에서 내려 중앙공원에 발을 들인 시간이 벌써 오후 4시.
분당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하며 자주 이용하는 센트럴파크!
그 나지막한 산에도 이름은 있다. 뒷메산이라고.. 하지만 중앙공원에 묻힌 이름.
뒷메산을 내려서며 햇빛 구간을 통과해야 하니 ㅋㅋㅋ
케로로중사로 완벽 변신.
그리고 중앙공원 광장을 가로질러 조 앞쪽에 보이는 왼편 공원길을 따라야 하지만
초행이다 보니 어느새 그 아파트 오른쪽길을 걷고 있다. 걷다보니
막다른 곳에 샛별중학교가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길이 있어 올라가 본다.
그곳에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봄을 즐기고 있는 어느 공원길.
그 공원을 지나고 나니 비로소 산길 다운 길이 나온다.
분당 사람들이 애용하는 만큼 유순하고 안온한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지만
명색이 산이란 사실을 일깨우려는 듯
급하고 거친 오름과 급한오름의 두 고비를 두고 형제봉 정상에 설 자격을 묻는다.
형제봉 정상은 태재와 불곡산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이기도 하다.
형제봉부터 정상까지는 완만한 능선길. 가만 저 표시, 여기도 영남길의 일부인가 보다.
오후 5시 24분. 불곡산 정상에 올랐다.
다시 온 길을 뒤돌아 태재로 내려서고 율동공원으로 내려갈 생각.
분당시민과 그들의 반려동물들도 즐겨 찾는 이 길을 다시 걸어
좀 전에 지나친 형제봉삼거리에서 이번엔 태재 방향으로
역시 순탄하고 안온한 길을 걸어
태재에 도착을 한다. 오후 5시 50분이 넘은 시간.
5월5일엔 친구하고 장거리 산행을 하기로 했는데, 무릎을 생각하니
굳이 더 걷기가 주저되어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머피의 법칙인가? 많은 버스들 중 내가 탈 버스는 왜이리 더디게 오는건지.. ㅜㅜ
연이틀 갑작스럽게 산행을 했다. 비록 두 번 모두 두 시간 남짓했지만
그 덕분인지 기분과 몸이 모두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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