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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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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7일(일). 설악산 귀때기청봉에 다녀왔다. 설악산 서북능선 중, 한계령에서 시작하여 장수대로 내리는 길. 한계령 - 귀때기청봉 - 1408봉 - 대승령 - 장수대의 코스를 따랐다. 지난 주, 이곳 귀때기청봉에 다녀오신 산우님께서 이곳 털진달래꽃을 얼마나 자랑하시던지.. 혹시 지금이라도 남아있을꺼 싶어 의지하고 있는 산악회MTR을 쫓아 한계령휴게소에서 배낭을 꾸린다. 10시 5분이다. 참 오랫만에 빛이 훤한 대낮에 이곳을 지나고 있다. 대청봉으로 가든, 장수대에서 이곳으로 오든 새벽이나 어둑한 밤에 지난 곳이었는데 어둠에 있든 밝은 곳에 있든 이 돌길은 여전히 가파르다. 그래도 한 40여 분 오르고 나면 능선 길을 따라 걷는 것이라서 있는 힘을 다하면서 그 길을 올라도 나쁘지 않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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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30일(토). 칭구야 오랫만에 고향동네에 다녀왔단다. 거기에 살았어도 가보지 못했던 천안하고 아산을 가르는 광덕산과 망경산에 다녀왔어.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광덕사길을 피하고 비교적 사람들이 적다는 강당골길을 택해서 주차장 - 철마봉 - 광덕산 - 마늘봉 - 망경산 - 강당사- 주차장 이렇게 원점회귀를 했단다. 분당에서 새벽 5시 50분 정도? 출발해서 여기 강당골주차장에 도착하니 7시가 다 돼 가더군. 그렇지만 이른 시간임에도 주차된 많은 차들을 볼 수 있었어. 사실 지난 주, 달마산 산행을 할 때 내 왼무릎이 아픈 신호를 가끔씩 보내와서 걷기 편한 산을 찾다가 여기로 오게 된거야. 그래서 내 왼무릎에 응원을 하고서 7시 10분 경에 산행을 시작했어. 정말 시골 뒷동산에 스며들 듯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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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4일 새벽 5시에 주작산휴양림 주작실에서 눈을 떴다. 부지런히 씻고, 먹고, 타고.. 서둘러서 해남 미황사 주차장에 도착을 했다. 아침 7시 30분. 미황사 일주문을 들어서면서 산행을 시작했다. 미황사 천왕문을 들어서고 그 왼편에 있는 달마산 등산로 및 달마고도길 안내도를 살펴보면서 예정한 길을 그려본다. 미황사 - 달마고도1코스 - 관음봉 - 불썬봉 - 도솔암 - 도솔봉 - 도솔암 - 달마고도4코스 -미황사 달마고도1코스는 땅끝천년숲옛길과 함께하고. 그 길은 숲길도 있고 옛 신작로길도 있었다. 그렇게 40분 정도 걷다가 숲으로 들어서는 길에서 고도1코스와 작별한다. 그런데 아주 잠깐 싱그러운 숲으로 포장된 길이 너덜로 갈아입고 가파르게 오름질을 하고 있다. 그렇게 거칠고 가파른 너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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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3일. 월악산 향로봉을 다녀왔다. 백운동녹차정원주차장에서 향로봉좌능선으로 올라 향로봉우능선으로 원점회귀를 했다. 서울에서 멀고도 먼 곳. 전라남도 강진. 그곳에 있는 백운동녹차정원 주차장에 차를 두고 산으로 들어섰다. 11시 25분이 막 시작되는 시간이다. 한 20여 분 걷기 좋은 흙길이 이어지더니 드디어 암릉이 시작되는 모양이다. 대전 이북엔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던데 아무래도 그 영향을 벗어날 순 없었는지 날씨가 무척 후텁지근하다. 그렇지만 아래로 보이는 풍경에 기분은 시원해 진다. 본격적인 암릉의 시작. 사실, 월출산은 여러 번 다녔지만, 향로봉으론 처음 가는 길. 이 역시 산악회MTR이 없다면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다. 길이 참 다양하다. 대부분 두 손과 두 발로 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