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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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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일(일). 문경에 있는 둔덕산에 다녀왔다. 대야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풍혈지대 - 둔덕산 - 957봉 - 손녀마귀통시바위 - 마귀할미통시바위 - 월영대 - 용추폭포로 내려와서 대야산주차장을 끝으로 산행을 마쳤다. 호우경보가 발령된 날. 분당의 아침에도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는 중에 이에 굴하지 않고 문경의 둔덕산을 간다는 산악회 솔향기의 버스에 탑승을 했다. 휴양림에 도착을 하고, 갖은 채비를 한 다음 9시 정각 즈음에 첫 발을 디딘다. 습도가 무척 높아서 몇 번을 휘저으면 물기가 맺힐 것 같다. 어느 정도 휴양림 길을 걸어 올라가니 둔덕산으로 들어서는 들머리가 나왔다. 길 위에는 지금까지 내린 빗물들이 다투어 내려오고 있어서 제법 많은 양의 물줄기가 형성되어 있었다. 둔덕산까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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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6일(일). 설악산으로 가서 토왕성폭포를 구경하고 달마봉에 다녀왔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토왕성폭포전망대를 다녀온 다음 신흥사 -- 달마봉 -- 켄싱턴호텔로 이어지는 길을 걸었다. 장마철이라서 연일 굵직한 빗줄기가 계속 이어지는 날들이다. 덩달아 날씨예보에 민감하기만 하다. 그런데 오늘 설악산으로 향하는 산악회MTR의 버스를 기다리는 아침 6시 40분. 복정역 버스환승장에서 보이는 하늘은 맑고 파랗기만 해서 기분이 좋다! 얼마만에 가 보는 설악인가? 더군다나 설악산으로 향하는 버스 차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기대감을 한층 높여만 주고 있다. 그렇지만 설악산 소공원에 도착한 지금. 8시 55분. 습기를 잔뜩 머금은 날씨가 영 미덥지가 않다. 그래도 권금성에 걸친 저 구름처럼 떠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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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8일(토). 가평과 양평을 가르는 중미산 소구니산 유명산 그리고 어비산을 다녀왔다. 유명산휴양림 부근에 있는 광법사 근처에 차를 두고 중미산 - 서너치고개 - 소구니산 - 유명산 - 어비산 - 유명산휴양림으로 내려왔다. 약 14 km의 거리, 7시간 40분의 원점회귀 산행이었다. 조용한 기도처인 사찰, 광법사 부근에 차를 두고 6시 45분 길을 나선다. 37번 국도로 나와 한 18분 정도 걸어오르자 저기 중미산 들머리가 보였다. 블로그 이웃님들의 조언이 없었다면 찾지 못했을 정도로 들머리가 풀에 가리워져 있었다. 하지만, 입구로 들어서서 산등성이로 조금 접근하자 뚜렷하게 길이 보인다. 이번에도 야생의 숲길을 또 헤치고 가야하나 걱정했는데 다행 ^^ 게다가 나무를 케어하면서 매달은 밧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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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1일(토) 서울 근교산인 광교산에 다녀왔다. 걸은 길은 고기리(소담골) -- 광교산 -- 성지바위산 -- 토월약수터(수지성당) 이다. 미금역 7번출구로 나와서 마을버스 14번에 승차를 한 다음 고기리 이종무장군묘역(소담골)에서 하차를 하고 그곳 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때마침 10시. 첫 발자욱을 남겼다. 예전 지도에는 길 표시도 없었던 곳이라서 나 역시 오늘 처음 올라 보는 길.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서 이겠지만, 작은 포크레인이 지났을 흔적이 번듯한 등산로가 됐다. 길은 참 유순하다. 가끔이지만 가파른 오름도 나와서 오르는 재미도 더하고 무엇보다도 잎이 무성하고 시원히 솟은 나무들 밑을 지나는 것은 곧 힐링이 되었다. 그렇게 한 50분 정도 올라서서 백운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길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