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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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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0일(목). 청계산에 다녀왔다. 능안골 - 이수봉 - 석기봉 - 망경대 - 이수봉 - 국사봉 - 능안골 약 11 km, 5시간 20분의 원점회귀 산행을 했다. 오늘부터 10일 간의 휴가가 시작된다. 도봉산에나 갈까 했었는데, 특정인의 욕심 때문에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19도 두렵고 해서 아침잠이나 충분히 즐겼다. 그런데 이 화창한 날씨는? 부랴부랴 배낭을 차에 넣고 오랫만에 능안골로 왔다. 11시 45분. 영남길로 올라 이수봉으로 길을 잡는다. 지정학적으로 도시 바로 옆에 있지만, 깊은 산골의 느낌을 주던 곳. 봄꽃이 만발할 때면 너무도 황홀했는데, 역시나 맑은 하늘과 새떼들의 지저귐에 기분이 좋아진다. 엇? 길이.. 등산로를 찾을 수 없어서 한창 만들고 있는 큰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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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7일. 동네 뒷산 영장산에 다녀왔다. 성남아트센터- 종지봉 - 매지봉 - 거북쉼터 - 영장산 - 종지봉 -이매역 3시간 10분 정도의 원점회귀 산행이었다. 오늘은 8월 15일 대체 공휴일이다. 연휴 3일. 거참! 침대에 뒹굴다 보니 그 맛에 헤어날 수 없어서 결국 오늘에서야 문 밖에 나설 수 있었다. 평소 잘 다니던 이매역2번출구로는 내려오기로 하고 오늘은 아트센터로 뒤 언덕으로 오르기로 했다. 야탑역 쪽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해서 참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길을 콧노래 흥얼거리며 가다가 만나는 오늘의 첫 오름길. 단숨에 올라치고 싶지만, 내 왼무릎 보호는 여전하니까 살살.. 다행인 것은 그 오름이 몹시 짧다는 것. 사실, 단숨에 올라가도 무릎에 큰 부담은 주지 않을 듯. 종지봉에 올라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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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9일(일). 남덕유산으로 향했다가 현성산을 오른 이야기. 그 두 번째. 서씨 총각과 문씨 총각 그리고 한 처녀와 얽힌 전설을 가진 바위. 어쩌면 희노애락이 모두 스면 든 서문가바위에서 한참을 쉰 뒤에 현성산으로 뒤돌아 간다. 잰걸음으로 가자고 들면 금방 오를 것 같은 금원산이지만 태풍'매미'의 존재가 신경쓰이고 그동안 내린 많은 비가 두렵기도 하다. 그래서 과감하게 뒤돌아 섰다. 어떻게든 전진 만이 옳은 것이라 믿었던 때도 있었는데 이젠 뒤돌아설 때는 뒤돌아 서는 현명함도 생긴 것 같다. 문바위로 가는 길은 현성산 정상 봉우리를 넘어온 계단 옆에 조용히 있었다. 하늘 참 좋다!! 오르던 능선이 훤히 보이는 능선을 따라서 그 귀하다는 능이버섯은 많이 보았는데, 혹시 송이버섯도 볼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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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9일. 거창 현성산에 다녀왔다. 미폭 - 현성산 - 서문가바위 - 현성산 - 가섭사지마애삼존불 - 문바위 - 금원산자연휴양림 -미폭. 이날에 걸은 원점회귀길이다. 복정역환승정류장. 아침 6시50분 현재 빗방울이 제법 많이 내리는 중에 언제부턴지 산행을 믿고 의지하는 산악회MTR의 차에 몸을 싣는다. 차가 천안을 지나는 동안은.. 비가 정말 억수로 내렸다. 이 비에 뭔 산행을 하냐며 핀잔을 주는 나의 마누하님의 잔소리 만큼이나 거세게.. 그런데 신기하게도 일기예보가 맞는다. 10시 20분 현재. 이곳 거창 황점마을의 일기는 맑고 깨끗하기만 하다. 그래서 기분좋게 덕유산 줄기 중, 유일한 미답지인 삿갓봉을 향해 오르기 시~~작? 헉!! 모든국립공원은 많은 비로 인해 출입금지가 되었댄다.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