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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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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4일(목). 아침 눈을 뜨니 천지가 하얗다. 눈을 밟고 싶었지만 추위가 방해를 해 점심을 먹은 후에 간신히 탄천으로 들어선다. 생각해 보니 작년 초겨울에 걸은 이후로 처음 걷는 것 같다. 코로나19의 막강 변명이 있기는 하지만... 이메교 밑으로 나와서 정자역 방향으로 가다가 다리 건너고 아직 녹지 않은 눈을 밟으면서 탄천의 너른 품으로 들어선다. 화창한 날씨가 먼 거리를 가까이 보여 주고 있지만 보이는 곳까지 왔을 때에는 몸의 열기가 옷 밖으로 삐져 나올 정도. 정자동 파크뷰 앞. 원래는 미금까지 갔다오곤 했었지만 이 눈 녹기 전에 낼 산행이나 할까 해서 징검다리로 탄천을 건넌다. 나라 밖으로도 많이 다녀봐서 여기 탄천의 풍경이 그 어느 곳과도 능히 견줄 수 있다는 것을 이젠 알 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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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일(화). 강릉에 있는 제왕산에 오르고 대관령옛길을 걷고 왔다.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 차를 두고 대관령비 - 제왕산 - 주막터 - 반정 - 국사성황당 - 신재생에너지전시관으로 약 14km의 거리를 6시간 동안 환종주 했다. 비록 추운 날씨이지만 미세먼지도 없다고 하니 혹시나 눈이라도 허옇게 머리에 이고 있는 선자령을 볼 수 있을까 하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대관령으로 향하고 있다. 그리고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신사임당사친시비에 주차를 하고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가 허겁지겁 다시 차 안으로 들어왔다. 순식간에 얼음이 될수 있는 기온(체감온도 -20도?) 정말 산 밑자락까지 와서 집으로 돌아갈까 고민하기는 오늘이 처음이다. 예전 대관령휴게소에 있는 주차장으로 뒤돌아와서 고민을 하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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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3일(토). 곤지암에 있는 뒷골산과 소위 곤지암역 14산이라 불리우는 산마루를 다녀왔다. 곤지암역에서 (주)이피코리아로 가서 고사리골산-다리미봉-국수봉-오향봉-감투봉-된다락산-열미골산(455m)- 뒷골산-고댕이산2-초시당산-고댕이산1-중열미봉-산대봉-윗장고개산-은대미산 -곤지암역으로 약 18.5km를 8시간 동안 환종주를 했다. 아침 7시 50분 경. 아직까지 여명. 곤지암역에서 98번 도로를 따라서 고사리골산 들머리를 찾아간다. SK주유소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서 들머리까지 가는 방법이 있음에도 길 찾기가 단순한 큰길을 따라 가다가 여러 번 시행착오 끝에 찾아간 이피코리아. 현재 시간 8시 34분. 곤지암역에서 무려 45분 거리이다. 수양관 들어서는 길로 왔다면 10분 단축이 된다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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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9일(화). 광주 알프스의 한 구간인 백마산을 다녀왔다. 초월역에서 롯데아파트 - 백마산 - 용마봉 - 발리봉 - 약수절산(씀배산) - 초월역으로 약 12 km 구간을 4시간 50분 동안 원점회귀를 했다. 경강선 초월역 1번 출구로 나와 길건너 롯데아파트와 마주한 시간은 오전 10시 15분 경. 저 아파트 단지 오른쪽 끝에 있는 큰 길을 따라서 들머리에 진입하라는 산우님들 조언을 따르며 간다. 오호! 저기 가 보이는군. 건물 뒷쪽으로 해서 산자락 아래에 있는 집을 끝까지 지나 그 집 뒷쪽으로 난 임도가 들머리라 했는데... 잘 찾아 온 것 같다. 뒤돌아 보니 지나온 롯데아파트와 멀리에 있는 산자락도 깔끔하게 보인다. 오~~ 날씨 좋은데...? ^^. 간밤에 약간의 눈이 내린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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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6일(토). 우리 동네 뒷산 영장산에 다녀왔다. 이매역 1번출구에서 성남아트센터 - 매지봉 - 영장산 -응달평산 - 종지봉 - 이매역 2번출구로 약 10 km, 3시간 원점화귀 산행이었다. 집 가까이 있는 산. 여건이 열악하여 멀리 있는 산을 가지 못하게 될 경우 그래서 마음이 상할 때마다 위로를 해 주는 산. 오늘도 찌뿌둥한 맘을 달래보려고 1번 출구로 나와 성남아트센터 쪽으로 걷는다. 영장산을 오르는 길은 여러 곳에 있지만, 오늘은 아트센터의 영역이 시작되는 곳. 그곳에 있는 산자락으로 오랫만에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매우 추운 날씨지만, 코로나19가 무섭게 돌아다니고 있지만 산의 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얼마 전에 눈오고 비 내렸지만 길 위엔 먼지도 많다. 종지봉은?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