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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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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9일. 올 단풍맞이는 설악산 한계산성에서 하고 왔다. 10명 이하에 마스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산악회MTR의 리딩을 쫓아 9시 40분 경에 옥녀탕계곡으로 들어섰다. 한글날을 이렇게 단풍맞이 행사로 기념?하려고 하건만 단풍이 잘 보이지 않았다. ㅠㅠ. 넘 이르게 온 것은 아닐까? 단풍이 없으니 약간은 의기소침한 걸음걸이. 그래도 걷다보니 한계산성 남문에 도착을 했다. 아주 오래 전부터 난리가 날때마다 인근 주민들이 피신을 했다는 한계산성. 남문 앞에 서 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가파른 길. 힘 겹게 올랐다가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곳이라곤 가파르게 내려서는 구간. 그래도.. 좋다!! 이 촉스톤 바위가 있는 문을 지나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리니까. 온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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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일(토). 고등학교 친구들과 수락산에 다녀왔다. 별내면 청학동계곡에서 향로봉 - 칠성대 - 수락산 - 장군봉 - 청학동계곡으로 원점회귀를 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니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매표소로 표시된 곳에는 주차장이 있었다. 그런데 상가가 철거되고 계곡이 정비된 지금에는 계곡 입구에만 아주 넉넉한 주차장이 들어서 있다. 그래서 혼란스러운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8시 50분. 고등학교 친구 H와 T, 함께 산으로 들어선다. 소리바위(썪은사과바위) 쪽 슬랲 구간으로 오를 예정인데.. 친구H의 신발이 영 미덥지 못하다. AE 못 갈 것 같으면 되 내려오지 머. ㅋㅋ 노파심이었나 보다. 첫 슬랲구간에 이르자 그 친구 환호성과 함께 사뿐히 올라서고 있다. 물론, '기분좋음'을 함께 지고서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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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6일. 마침내 금수산 소용아능선을 걷고 왔다. 능강교 - 소용아능선 - 망덕봉 - 금수산 - 신선봉 - 미인봉 - 능강교 대략 17 km의 거리를 10시간 50분 동안 환종주 했다. '이번 만큼은' 하는 기대 때문인지 새벽 3시 조금 넘은 시간에 잠에서 깼다. 물론, 일짝 일어날 계획이었지만... 이왕 일어났으니 어제 먹다 남겨둔 떡 몇 조각 입에 물고 배낭을 꾸려서 집을 나선 시간은 새벽 4시. 능강교 주차장에는 5시 45분 경에 도착을 했다.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가 얼음골로 들어선 시간은 6시. 20분을 걸어서 돌탑군이 있는 곳에 도착을 했다. 그리고 그 돌탑이 끝나는 곳에서 망덕봉길로 들어섰다. 원래 정규 등산로가 아닌 관계로 제대로 가는 길인지 명확하지 않았지만, 이곳을 이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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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0일(일). 청계산 이수봉과 국사봉에 다녀왔다. 판교 운중저수지에서 의왕 용갱이골로 넘어가 청계산맑은숲공원길 - 청계사 - 이수봉 - 국사봉 - 운중농원으로 환종주 산행을 했다. 어제(토) 새벽에, 금수산을 반드시 오르겠다는 의지는 억수로 내리는 장대비로 무너졌다. 그 전날 밤까지도 예보 상에는 없었던 비가.. 오늘은 나의 마누하님 수행하는 날. 하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자유로운 시간. 그래서 오전 10시. 운중농원 등산로 입구에 서 있다. 동네 아는 분들만 조용히 오르는 청계산 국사봉 오르는 길. 지나간 태풍의 흔적을 이곳에도 볼 수 있으니, 마이삭인지 뭔지 대단하기는 대단했던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참 오랫만에 이 길로 들어선 것 같다. 시간도 충분하겠다.. 길 비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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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2일 새벽 4시. 알람소리에 눈을 부비적 거리면서 간신히 침대에서 멀어질 수 있었다. 그리고 거실로 나와 창을 열고 밖을 보는 순간 욕 한마디를 내 뱉었다. 비가 내리고 있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예보가 되지 않았었는데..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에 충북 제천의 날씨를 검색하니 아침 6시부터 개인다고 되어있다. 그렇다면?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제천 소재 능강교를 향했다. 능강교에서 소용아릉(산부인과바위) - 망덕봉 -금수산 - 신선봉 - 미인봉(저승봉) - 능강교. 오늘 예정하는 산길. 처음 가는 곳이라서 기대감에 빗길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운전을 한다. 그런데, 아침 6시 30분에 도착한 제천 금월봉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다. 이러면 안되는데..? 그래도 개인다고 했으니까.. 비가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