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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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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1일(토) 서울 근교산인 광교산에 다녀왔다. 걸은 길은 고기리(소담골) -- 광교산 -- 성지바위산 -- 토월약수터(수지성당) 이다. 미금역 7번출구로 나와서 마을버스 14번에 승차를 한 다음 고기리 이종무장군묘역(소담골)에서 하차를 하고 그곳 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때마침 10시. 첫 발자욱을 남겼다. 예전 지도에는 길 표시도 없었던 곳이라서 나 역시 오늘 처음 올라 보는 길.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서 이겠지만, 작은 포크레인이 지났을 흔적이 번듯한 등산로가 됐다. 길은 참 유순하다. 가끔이지만 가파른 오름도 나와서 오르는 재미도 더하고 무엇보다도 잎이 무성하고 시원히 솟은 나무들 밑을 지나는 것은 곧 힐링이 되었다. 그렇게 한 50분 정도 올라서서 백운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길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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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4일(토). 서원산과 가야산. 예산과 서산의 경계를 걷고 오다. 가야산주차장에 차를 두고 보덕사 - 서원산 - 옥양봉 - 석문봉 - 가야산(가야봉) - 원효봉 - 주차장으로 O자 원점회귀 산행을 했다. 오늘은 모처럼 있는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일이다. 그런데 모임장소가 보령시여서 거기와 가까운 가야산 산행을 계획했다. 아침 7시14분. 주차장 맞은편 옥녀식당 뒷쪽으로 난 길을 따라서 보덕사로 향한다. 시멘트 포장길이지만 정취가 있는 길을 한 20여 분 걸어올라가 만난 보덕사. '나 오래살았음'을 외치는 나무와 정갈한 느낌의 사찰을 보고 그 옆, 흥선 대원군이 청으로 가고 난 뒤, 그 의 애첩이 기거했다는 관음암으로 갔다. 경내 앞에 서 있는 반송의 모습이 멋지다. 등산로는 이 반송 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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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7일(토). 경기제일봉인 화악산에 다녀왔다. 먼 거리에 있는 산인 만큼, 처음으로 밟아 보는 석룡산에도 함께 다녀왔다. 다녀온 길은 삼팔교 - 부채골 - 석룡산 - 삼일봉 - 화악산 북봉 - 화악산 중봉 - 조무락골 - 삼팔교 약 18 km의 거리로 9시간 40분이 소요된 원점회귀였다.. 아침 6시 14분. 이곳 조무락골 입구인 삼팔교엔 비가 온다는 예보와는 달리 악간의 안개가 일렁이는 정도이다. 물론, 당연히 예보가 틀릴 것으로 믿고 새벽부터 바지런을 떨어 이 시간에 도착을 했지만.. 신발끈 조이고 가방을 추스리면서 6시 20분에 조무락골로 들어섰다. 한 20여 분 걸었을까? 첫 번째 산장이 나오고 그 뒷편엔 부채골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었다. 아마도 쥘부채를 손장비 부분을 위로 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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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0일(토). 예빈산과 예봉산에 다녀왔다. 팔당역에서 다산길을 따라서 걷고 소화묘원 - 승원봉 - 견우봉 - 예빈산(직녀봉) - 예봉산 - 팔당역으로 약 13km, 5시간 50분 정도의 원점회귀 산행을 했다. 와부제4공영주차장. 무료주차장이라고 해서 행복한 마음으로 주차를 했다. 아침 이른시간 6시10분 경. 율리고개로 해가 머리를 내밀고 있다. 6시 15분. 다산길에 첫 발을 디뎠다. 다산길을 걸어 버스로는 여섯 번째 정류장에 있는 천주교묘역까지 갈 예정이다. 싱그러운 아침공기와 잘 꾸며놓은 까페 건물들이 발걸음에 힘을 보탠다. 7시가 안된 이른 시각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간다. 씽씽~ 시원스럽게 달리는 모습을 보니 나도 저리 힘차게 달리고픈 욕망이 들었고 동시에 저리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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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4일(일). 가평과 청평을 구분하는 고동산과 화야산을 다녀왔다. 삼화2리마을회관(고동산쉼터) - 고동산 - 화야산 - 삼화2리마을회관. 원점산행을 예정했다. 고동산에서 보는 한강 뷰가 환상이란 말을 듣고 하이브리드를 가지고 아침 6시 50분. 여기 고동산쉼터에 도착을 했건만 카메라 셔터가 눌리질 않는다. 부랴부랴 갤럭시 노트8로 바꾸어 장착을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아침 7시. 새벽까지 비가왔지만 날씨가 점차 벗겨진다고 했으니까.. 마을로 접어들면서 만나는 Y자 갈림길. 이정표가 왼쪽을 가르키지만, 약간의 지식을 믿고 과감히 오른쪽 길로 접어들었다. 큰 교량을 건너자 마자 왼쪽으로 접어드는 길 담장에 흐드러지게 핀 넝쿨장미와 더불어 깔끔한 인상을 준다. 이제는 제법 느리게 걷는 것이 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