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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2023년 3월 4일(토). 관악산에 다녀왔다. 4호선 선바위역에서 시작하여 용마골 - 용마봉 - 관악문 - 관악산(연주대) - 연주암 - 과천향교로 걸었다. 오늘은 고등학교 친구들 4명과 함께 주기적인 모임의 일환으로 관악산에 오르는 날. 선바위역에서 10시 경에 만나 서로 누가 더 환한 얼굴인가를 견주면서 대로를 따라 용마골 입구로 간다. 하지만, 하늘은 맑지 않다. 그래도 아주 뿌옇지 않은 것에 감사할 따름. 에효~~ 언제부터일까? 이런 날씨래도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 것이? 용마골로 가다가 예전처럼 오른쪽으로 난 동네 골목으로 들어선 다음 산자락에 접근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약간은 경사가 있는 초반 가파른 길. 한 15분 쯤? 등에 땀이 밸 정도로 오르고 만난 등성이길. 두터운 겉옷을 벗..
2023년 2월 27일(월). 흘리마을에서 마산봉을 다녀온 후 운봉산을 찾았다. 고성군 토성면 운봉리 550-3 마을 공터에 차를 두고 운봉산숲길입구 - 머리바위 - 운봉산 - 율곡부대(bus stop)의 경로로 걸었다. 마치 봄날의 한가운데와 같은 날씨. 마산봉에서와 같이 산악회MTR의 도움을 받아 산길을 걸었다. 운봉산! 북설악의 성인대에 올랐을 때, 바닷가에 홀로 우뚝 솟은 작지만 멋지게 보이는 산이 항상 궁금했었는데, 마침내 오늘 마산봉 산행을 마치고 이어서 운봉산 숲길 입구에 도착을 했다. 마산봉에 다녀온 복식 그대로라서 차에서 내린 그대로 산길에 들어선 시간은 2시 30분 경. 잠시 산자락길을 걷다가 갑작스럽게 된비알 계단에 길을 놓아서 느슨해졌던 마음을 다잡게 했다. 마치 작은 산이라고 무시..
2023년 2월 27일(월). 어쩌다 1일 2산. 강원도 고성에 있는 마산봉과 운봉산을 다녀왔다. 산악회MTR과 함께 했다. 원래 계획은 알프스리조트에서 마산을 거쳐 병풍바위봉으로 가 옛길을 더듬어 원점회귀를 하려 했으나 마산봉 정상에서 새롭게 만난 이정표를 보고 즉흥적으로 알프스리조트 - 마산봉 - 임도 - 흘리로 연결되는 환종주 산행을 했다. 산을 다니는 사람으로서 가는 길에 백두대간 표지석이 있으니 인사를 드리고 흘리마을 적당한 공터에 차를 두고 바지런히 산행을 준비해서 아직도 옛 영화에 묻혀있는 알프스리조트 건물과 마주한 시간은 9시 40분 쯤? 적어도 10년 전에도 폐건물이었었는데... ㅜㅜ 리조트 건물 뒷편으로 좀 더 걸어가 마산봉 들머리로 들어섰다. 건물에 사람이 없어선지 공터에서 자란 오리..
2023년 2월 21일(화). 북설악의 상봉에 다녀왔다. 화암사 아랫 주차장에서 화암사 - 성인대 - 해산굴 - 상봉 - 화암재 - 화암사로 원점회귀를 했다. 이번 산행 역시, 설악산의 길라잡이인 산악회MTR의 도움을 받았다. 이틀 전에 뜻 밖의 화재로 종각이 불에 탔다는 뉴스를 보고 큰 걱정을 했는데 큰 혼란이 없이 여전히 굳건하고 경건한 모습인 화암사로 들어서서 부처님의 가호가 충만한 길을 따라가다가 매점 앞에서 산길로 들어섰다. 매점엔 '아이젠을 착용하고 오르세요'란 문구가 작년 이 맘때 쯤과 마찬가지로 붙어 있었지만 이 번엔 뭔 자신감이었는 지 아이젠 없이 오르기 시작했다. 살짝 미끄덩 거리면서 수바위를 지나 떡바위도 지나고... 한 50여 분 정도 올라 동해를 한눈으로 전망하는 전망대에 도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