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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2022년 3월 20일(일). 태백산에 많은 눈이 내렸다는 소식에 열일 제쳐두고 태백산에 다녀왔다. 당골 주차장에 차를 두고 당골광장 - 소문수봉 - 문수봉 - 부쇠봉 - 장군봉 - 반재 - 당골주차장으로 원점회귀를 하면서 모처럼 태백산의 눈을 감상할 수 있었다. 눈 하면 떠올랐던 태백산이었는데, 지난 해의 태백산엔 풍성한 눈이 없었다. 그랬던 태백산에 많은 눈이 쌓인다는 소식을 듣고 산악회MTR의 산우님들과 함께 득달같이 여기 당골주차장으로 온 시간은 10시15분 경. 어제까지는 폭설로 인해 문수봉으로 향하는 길을 막았다고 했었는데, 당골광장에서 문수봉으로 향하는 길엔 그 어떤 장해물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소문수봉으로 향했다. 쭉쭉 뻗은 낙엽송과 그 위에 앉은 눈잎들. 벌써부터 마음을 ..
2022년 3월 16일(수). 광양의 섬진강변에 있는 쫓비산과 매화마을에 다녀왔다. 산행은 관동마을 - 길매재 - 갈미봉 - 쫓비산 - 매화마을로 대략 4시간 정도 했으며 매화마을에서 섬진강변의 도로를 따라 소학정 주차장까지 2km 정도를 걸었다. 경부고속도 죽전정류소에서 산악회 DUMI의 버스를 타고 전남 광양시 소재의 관동마을에서 버스를 내렸을 때는 11시 10분이 훌쩍 넘어간 시간이었다. 부지런히 산행채비를 하고 마을로 들어섰는데... 와우!! 이 화려하고도 싱그러운 매화꽃의 향연을 볼 수 있다니. 날씨는 벌써 봅 지난 여름만 같았지만 꽃 구경에 더운 줄 모르고 길을 걸었다. 문득, 뒤돌아 보이는 이 마을의 풍경. 따사롭고도 평온한 마음이 온 몸을 감싸는 기분을 어찌 설명할 수 있을까? 홍매화가 흐..
2022년 3월 8일(화). 안양과 안산 그리고 군포를 경계하는 수리산에 다녀왔다. 위 지도 제7코스의 역방향인 병목안 - 수암봉 - 슬기봉 - 태을봉 - 관모봉으로 갔다가 안양시 만안구청 방향으로 내려섰다. 자유인의 특권으로 아침 늦으막히 이매에서 3330번 버스로 안양역으로 가고 그곳에서 52번 버스로 환승해서 병목안삼거리에서 하차한 시간은 11시 4분 경이었다. 거기서 개천을 따라가다 오른쪽 수암봉 들어리에 발을 들였다. 두 번인가? 세 번? 정도 수리산에 다녀왔지만 모두 지금과는 역방향. 오늘 처음으로 병목안에서 수암봉으로 향하는데.. 오름질이 마치 계단 오르는 듯 했다. 비탈길 이었다가 평지.. 서너 번 땀 깨나 쏟으면서 올라 주능선길에 접했다. 싱싱하고 커다란 소나무 그리고 수시로 내려갈 수 ..
2022년 2월 27일(일)에 제왕산에 오르고 그 다음 날인 28일(월)엔 정동진 해변을 거닐다가 오죽헌으로 가 선인의 지혜를 접하고 왔다. 27일(일) 제왕산은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 주차를 하고 반정으로 내려가 반정임도 - 제왕산 산길 - 제왕산임도 - 제왕산 - 신재생에너지전시관으로 돌아왔다. 27일(일). 아침 8시 20분 고등학교 친구 세 명이 친구 TH의 차를 타고 분당을 출발했다. 그리고 또다른 친구 두 명과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주차장에서 반갑게 해후를 한 시간은 11시 30분. 벌써 배가 고파지는 시간. 각자의 차 안에서 내가 준비한 쌀국수로 허기를 메우고 차 한대는 그곳에 두고 다른 차에 모두 올라 반정에서 내렸다. 이곳부터 산행을 하려 함이다. 화장실에도 다녀오고 옷도 추스리고... 산행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