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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2022년 5월 1일(일). 지리산 남부능선을 다녀왔다. 산악회 DUMI의 안내를 받았다. 5월 1일로 지리산 산불예방기간이 해제가 되는 첫 날. 아직 미답인 지리산 남능선을 다녀오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중산리탐방지원센터에서 칼바위능선 - 로터리대피소 - 천왕봉 - 촛대봉 - 세석대피소 - 삼신봉 - 쌍계사 - 주차장까지 26.6 km의 거리를 약 13시간 40분 정도 걸었다. 아직도 깜깜한 밤. 3시 40분 중산리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해 그 어디 쯤인가 있을 칼바위를 향해 땀은 흘리되 추위에 떨면서 아주 힘들게 오름질을 했다. 보이는 것이라곤 내 발 앞 두어 평 헤드램프가 비추는 공간이어서 힘듦조차 숨길 수 있었지만 로터리대피소에 도착할 쯤에는 주위가 밝아져 그럴 수 없었다. 하지만 아직도 5시..
2022년 4월 23일(토). 속리산국립공원에 있는 막장봉과 장성봉에 다녀왔다. 쌍곡휴게소에 차를 두고 제수리치 - 투구봉 - 막장봉 - 장성봉 - 쌍곡휴게소로 7시간 동안 환종주를 했다. 아침 8시가 막 시작되는 시간. 소금강휴게소를 지나는데 시선을 사로잡는 바위! 소금강 쌍벽이었다. 홀린듯이 그 앞으로 가서 인사 나누고 조금 더 남녘에 있는 쌍곡 휴게소로 와서 주차를 했다. 여름철 성수기엔 주차료가 있다고 하던대, 지금은 무료. 산행 준비를 마치고 8시 25분 경. 휴게소 정문으로 나와 왼쪽으로 차도를 따라 걸었다. 제수리재까지 걸어 그곳에서 막장봉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비록 인도가 좁았지만 주변이 싱그러운 나무들로 둘러싸여 걸을 만 했다. 그렇게 50분 정도 걸어서 제수리재에 도착을 했다. 거리로는..
2022년 4월 17일(일). 함양과 거제를 경계하는 기백산에 댜녀왔다. 용추사일주문에서 도수골 - 기백산 - 누룩덤 - 능선삼거리 - 시흥골 - 용추사- 용추사일주문으로 5시간 동안 환종주를 했다. 산악회DUMI의 안내에 따르는 이 번 산행. 하지만 대부분의 산우님들은 황석산으로 향했고 기백산으로 들어서는 사람은 달랑 4명 뿐이다. 오히려 호젓한 산행을 예감하며 10시 35분 경, 일주문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사평마을 쪽으로 걸어가는 구간. 우와~~ 이 연두연두의 싱그러움. 암튼 얼마 못가서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기백산 들머리와 만난다. 안내도에 있는 길을 눈으로 그려보고, 금원산으로 갔다가 수망령으로 내려오는 야무진 생각을 가진 채 햇살 받아 헤살거리는 연두의 세계로 들어선다. 완만한 오름길의 연속...
2022년 4월 14일(목). 그동안 다녀보지 못했던 분당 우리 동네 중 일부를 살펴봤다. 이매역에서 이진봉을 거쳐 율동공원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였다. 흐리지만 맑고 깨끗한 날씨가 산책하길 유혹해서 결국엔 12시 30분 경, 이매역사거리에 도착을 했다. 길 건너 산자락으로 들어가 율동공원에 가 볼 생각이다. 의외로 길이 뚜렷했다. 많은 사람들이 다녔음을 알 수 있었다. 가는 길 아래쪽으론 잘 정돈된 테니스장도 있고 작은 봉우리 위엔 안락하게 쉼을 가질 수 있는 정자도 있고... 가만, 정자 옆 나무에 붙어 있는 종이에는 '이진봉'이란 글이 씌여 있는데? 오호! 집 가까이에 이런 아늑한 곳이 있었다니... 종종 쉬러 와야지. ^^ 위치상 가던 방향으로 쭈욱 가다보면 영장산으로 들어서는 길과 만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