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광교산
- 도둑바위골
- 북한산 문수봉
- 영남알프스
- 청계산 망경대
- 북한산 원효봉
- 설악산 서북능선
- 설악산 귀때기청봉
- 청계산 능안골
- 남한산
- 초암사
- 청계산 석기봉
- 청계산 국사봉
- 남한산성
- 율동공원
- 관악산 미소능선
- 설악산 단풍
- 관악산
- 금강산화암사
- 관악산 용마능선
- 북한산 숨은벽
- 부산여행 2박3일
- 관악산 장군바위능선
- 수락산
- 영장산
- 귀때기청봉
- 금수산 망덕봉
- 병목안시민공원
- 청계산
- 북한산 백운대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491)
흐르는 물처럼
2022년 1월 6일(목). 따듯한 품을 지닌 동네 뒷산인 영장산에 다녀왔다. 이매역사거리로 가서 이매역2번출구 - 매지봉 - 응달평산 - 영장산 - 매지봉 - 종지봉 - 이매역으로 약 10 km 거리를 3시간 동안 걸어 원점회귀를 했다. 며칠 째, 집에만 뒹굴거렸더니... 물에 불은 무우말랭이 느낌이 든다. 그래서 버릴까 말까 고민했던 아주 오래 된 산행복을 꺼내입고 집을 나섰다. 이매역사거리. 원래는 길을 건너 곧장 오르면 등로가 있었는데... 길건너 왼편으로 약간을 걸어내려가서 이매역2번출구와 마주한 들머리로 올라갔다. 약간의 나무 그늘을 지나면 동네가 나오고 그 뒷쪽으로 종지봉이 보인다. 그다지 높지도 않고 가파르지도 않아서 노년 분들이 많이 애용하는 산길. 그래선지 주말에 올 때면 이 팔각정에서..
2022년 1월 2일(일). 새해 첫 산행으로 남덕유산에 다녀왔다. 다녀온 길은 황점마을 - 삿갓재 - 삿갓봉 - 월성재 - 남덕유산 - 월성재 - 황점마을로 약 12 km의 거리, 7시간 10분 정도의 원점회귀 환종주였다. 새해 첫날 남녘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한다. 그래서 새핸 처음부터 많은 눈을 밟고 오자는 생각으로 새벽부터 복정으로 와서 남녘의 남덕유산에 가는 산악회MTR의 버스에 올랐다. 대전까지 오는 동안 적게나마 눈이 계속 내렸었는데... 그 이후로는 눈이 없었고 산 들머리 동네인 황점마을엔 눈의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들었다. 멀리까지 왔으니 아직 밟아보지 못한 삿갓봉을 오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암튼, 지난 주에 비해 춥지 않은 날씨. 한 800 m 정도? 마을 길을 걸어 삿갓재..
2021년 12월 26일(일). 21년 송년 산행으로 북설악의 성인대에 다녀왔다. 화암사 주차장에 차를 두고 화암사 - 수바위 - 선인대 - 신선암 - 상봉 전전위봉 - 화암사로 가벼운 산행을 했다.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려 큰 혼란이 야기 됐다는 전날 뉴스를 보고 하루 지난 오늘 쯤 그곳에서 많은 눈을 밟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산악회 MTR의 눈산행에 함께 하기로 했다. 눈부자인 대관령 부근에 있는 능경봉에 오르기로 하고 새벽부터 그리로 갔지만 ㅜㅜ 눈이 별로 없다. 설악산 부근엔 눈이 있을까? 하고 그곳을 향해 가다보니 와우~~ 많은 눈을 이고 있는 나무 숲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래서 산행지는 북설악 상봉으로 정하고 부지런히 화암사로 향했다. 그리고 마침내 10시 40분 경, 화암사 주차장에..
2021년 12월 19일(일). 포천과 철원에 걸쳐있는 명성산에 다녀왔다. 다녀온 길은 상동주차장 - 억새밭 - 팔각정 - 삼각봉 - 명성산 - 궁예봉 - 신안고개로 약 11 km의 거리를 7시간 20분 정도 걸은 것 같다. 아침 일찍 이매역으로 향하는 길. 전 날 내린 눈이 꽤 소복하게 쌓여 있었다. 음~ 복정역으로 가서 산악회MTR의 차를 타고 명성산으로 가야 하는데... 눈길이라서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포천시의 발빠른 제설작업 덕에 무사히 산정호수 옆에 있는 상동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확 다가오는 아주 차가운 기온. 단단히 추위를 대비하고 8시 50분 경 산행을 시작한다. 상가골목을 지나쳐서 계속 이어지는 길. 첫 눈이야 이미 봤지만, 이 정도 쌓인 눈은 오늘이 처음이라서 발걸음이 무척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