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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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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8일(일). 울진 응봉산에 다녀왔다. 울진 덕구온천호텔에서 옛재능선길로 올라서 온정골로 약 12 km의 거리를 4시간 20분 동안 환종주 했다. 영남알프스 9봉 종주를 할 때, 많이 이용했던 산악회 ㄷㅇㅁㅇ 의 안내를 오늘 역시 받으면서 11시 7분. 처음 밟아보는 옛재능선 입구로 갔다. 그런데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오름길. 헉! 쉽지 않은 산행 예감? 하지만 한소금 올라친 이후는 완만하고 넓은 길. 그리고 중간 중간에 나타나는 응봉산등산로 개념도가 자신의 현재위치를 알려주어 힘듦을 덜어준다. 하지만, 잘 가꾸어진 묘지를 지나면서 슬슬 고도를 높혀주는 산길. 첫 번째 헬기장을 지나고부터는 그 오름길이 만만치 않다. 그 가파른 한고비를 어렵게 올라서니 너나 할 것 없이 잠시 숨고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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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1일(일). 단양에 있는 황정산에 다녀왔다. 대흥사 앞 공터에 차를 두고 원통암 - 전망바위 - 영인봉 - 황정산 - 남봉 - 신선봉 - 석화봉 - 대흥사로 약 11.4 km의 거리를 8시간 30분 동안 환종주 했다. 대흥사 앞에서 채비를 서두르고 산행을 시작한 시간은 오전 9시 7분 경. 오랫만에 산악회MTR의 안내를 받으면서 힘있게 산길로 들어섰다. 오늘의 리더께서 말씀하시길 '예전엔 골짜기로 길이 열려있었는데?' 지금은 산등성이로 잘 놓인 계단이 있어서 굳이 그곳을 통해 입산신고를 한다. 유순하고 팍신거리는 낙엽 덮힌 길이 끝나고 괴암과 기석이 흔히 널려있는 바윗길을 한 40여 분 올랐을까? 앞쪽으로 시야가 열리고 길은 이미 산능선과 함께하고 있다. 커단 암봉 밑으로 조그만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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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2일. 북한산의 백운대와 원효봉을 다녀왔다. 북한산 국사당 앞 공터에 차를 두고 밤골공원지킴터 - 숨은벽 - 백운대 - 원효봉 - 국사당으로 원점회귀를 했다. 4년 전 시월에도 이 시간 쯤이었던 것 같았는데... 아침 7시 15분. 북한산 국사당 앞을 지난다. 밤골공원지킴터에서 곧바로 밤골길로 가도 되지만, 4년 전의 기억을 더듬어 왼쪽 숨은벽길로 향했다. 왜냐하면 전에 보지 못한 해골바위를 오늘은 기필코 보고자 함이다. 아직 먼동이 넘어오지 못한 을씨년스런 날씨. 흰 돌계단길이 유독 도드라져 보인다. 그러고 보면 이 가볍지 않은 돌들은 누가 쌓았을까? 새삼 그분들의 노고에 고마움이 절로 인다. 산행을 시작한 지, 30분? 35분?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니 확 들어서는 인수봉, 숨은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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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6일(토). 덕유산국립공원에 있는 적상산에 다녀왔다. 치목마을에서 - 송대 - 사고 - 안국사 - 안렴대 - 향로봉 - 서창마을로 약 10km의 거리를 4시간 10여 분 정도 걸은 것 같다. 한 가을에는 산을 둘러싼 바위절벽과 그 아래로 펼쳐진 단풍이 마치 붉은 치맛단을 펼친 것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 적상산이 보고 싶었다. 때마침, 산악회ㅇㅌ가 안내한다고 해서 그의 차에 올랐다가 치목마을 주차장에서 내린다. 그리고 10시 28분. 주차장의 맞은편에 있는 치목마을로 향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무척 정갈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주는 마을을 벗어나자 곧 산을 경계하는 시그널이 나왔다. 괜히 숨을 한 번 크게 들이켜 주고 산으로 접어든다. 아주 가파르지도 거칠지도 않은 초입길. 그렇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