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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2023년 2월 3일(금). 청계산에 다녀왔다. 청계산입구역부터 시작하여 천개사 - 매봉 - 석기봉 - 이수봉 - 옛골로 진행을 했다. 어쩌면 경제활동 이후의 삶 대부분을 함께 했던 친구 두 명과 함께 했다. 이제는 인생의 2막을 시작한 친구들. 벌써 1년이 넘어 나름의 자리매김을 한 듯 하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청계산입구역에서 반갑게 해후를 하고 오늘도 안전하고도 즐거운 산행을 하게 해 주십사하는 소망을 청계산자락에 있는 개천사로 가서 하늘로 올린 후 본격적으로 오름을 시작한다. 비교적 가파른 길이라서 중간 중간에 구비되어 있는 벤치마다 꼬박 꼬박 들리면서 내 안부를 전했다. 뒤늦게 걸린 코로나로 일주일 전까지 고생했다는 친구가 열심히 땀을 내면서 혹시 있을 지 모를 후유증도 함께 내보내길 두..
2023년 1월 28일(토). 전라남도 장성과 담양을 경계하는 병풍산에 다녀왔다. 산악회MT의 도움을 받아 한재(대치) - 투구봉 - 병풍산 - 천자봉 - 대방저수지로 진행을 했다. 오늘 산행 장소는 두 군데 중 한 곳을 택해 진행을 해야 한다. 어디로 갈까? 요즘 운동을 아예 하지 못했는데, 걷는 거리가 긴 불태산으로 갈까? 아님, 고도가 더 높은 병풍산? 마음은 불태산이라고 외쳤지만, 아무래도 높이가 있으니까 에너지는 병풍산 오름이 훨씬 많이 소모될 것 같단 생각에 이미 몸은 병풍산 들머리에 한 발을 걸치고 있다. 그래! 불태산은 다음에 가면 되는 거지 뭐. 어차피 이곳도 처음 오르는 곳이니까... 스스로 이유를 만들어 병풍산으로 향한다. 한 15분 정도 완만한 오름을 오르면서 얻은 열에너지가 주위 ..
2023년 1월 16일(월). 강릉과 평창에 걸쳐있는 능경봉 및 고루포기산에 다녀왔다. 대관령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에 주차를 하고 대관령영동고속도로준공비 - 능경봉 - 고루포기산 - 대관령두메길(구름코스) - 솔바위로그하우스 로 진행을 했다. 원래는 설악산을 가기로 했지만 대설로 인해 그곳이 통제가 되어 대체지로 여기 고루포기산을 선정한 산악회MTR의 진행을 쫓았다. 대관령 신재생에너지관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9시 25분 경. 차에서 내려 영하 10도의 차가운 날씨를 체험하며 산행을 준비하고 9시 30분 경, 영동고속도로 준공비에 올라섰다. 오호~~ 추위 때문에 지르던 비명소리가 단번에 환호성으로 바뀐다. 왜? 이 주위 풍경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우선, 마치 그 나무의 이파..
2023년 1월 11일(수). 홍천과 평창을 경계하는 계방산에 다녀왔다. 산악회DUMI의 도움을 받아 운두령 - 1492봉(전망대) - 계방산 - 주목군락지 - 자동차야영장 - 아랫삼거리로 진행을 했다. 지난 번 예기치 않은 청계산의 설경을 감상 했듯이 계방산에서 그러기를... 하지만, 산행을 시작하는 운두령의 계단엔 이미 있던 눈도 없어진 상태. ㅜㅜ 그나마 예전에 내렸던 눈이 아직도 길 위를 덮고 있어서 눈을 밟고 가는 재미를 주어 다행. 운두령에서 오른 계단부터 당분간 완만한 구릉길. 예보와는 달리 미세먼지가 없어서 계방산 정상이 가깝게 보인다. 눈도 없겠다 날도 푸근해서 아이젠 없이 등산하려 했건만... 역시 큰 산의 위엄은 무시 될 수 없는 법이지. 아직도 내림길엔 미끄러운 곳이 많아서 겸손한 ..
2022년 1월 7일(토). 청계산에 다녀왔다. 전철 신분당선을 타고 청계산입구역에서 내려 원터골굴다리 - 천개사 - 매봉 - 망경대 - 이수봉 - 국사봉 - 운중동으로 걸었다. 3일 전 월악산에 다녀온 후유증이 아직 남아 있어서 가볍게 청계산을 다녀올 결심으로 간 산행이 대박 났다. 간밤에 내린 눈이 산 위에다 설국을 만들었을 줄이아... 가까운 산이니 만큼, 아침을 여유롭게 보내고 10시 47분 경에 청계산입구역으로 왔다. 산행 준비를 마치고 원터골입구로 들어서서 천개사로 향했다. 천개사를 지나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산길. 간밤에 비 또는 눈이 예보 됐었는데, 비가 왔는지 녹은 눈으로 길이 질퍽인다. 그래도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열심히 산을 오르내리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개천사로부터는 깔딱고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