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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2022년 5월 9일(월). 탐방 예약을 한 지리산 칠선계곡에 다녀왔다. 추성리 주차장에서 아침을 하고 두지동 - 칠선폭포 - 천왕봉 - 장터목 - 백무동 - 백무동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쳤다. 이 번 산행은 산악회 MTR 회원 여섯 분과 함께 했다. 가고 오고 제대로 잠도 못자고 장 시간 운전을 하신 정대장님께 감사한 마음 전한다. 어제 밤부터 운전해서 도착한 추성리 주차장. 아직 4시도 안된 시간. 잠시 눈을 감았다가 주차장 한 켠에서 아침 식사(만두라면과 달걀 등)를 해결하고 나니 어느새 먼동이 텄다. 6시 30분 경, 예약 확인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간단한 몸풀기 운동. 예약자 40명 전원 참석인 것 같다. 7시 경. 세 분의 민간가이드님의 인솔 아래 두지동으로 출발을 한다. 그런데 첫 걸음부터 발이 ..
22년 5월 6일(금). 어버이날을 조금 당겨서 어제(5월 5일) 작은누이와 남양주에서 생활하시는 어머님께 다녀왔는데, 오늘 아침 작은누이로부터 어머니께서 편찮으시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다니시는 병원에 서둘러 예약을 하고 모시러 간다고 전화를 드렸더니 괜찮다고 오지말라고 역정을 내신다. 아마도 작은 아들내미 수고로움을 덜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이겠지. 워낙 황소고집이시라 별 수 없이 예약을 물렸다. 왠지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동네나 한바퀴 돌 요령으로 길을 나섰다. 1시 7분. 얼마 전에 처음 걸었던 이진봉에 가려고 이매역사거리에 섰다.. 이번엔 이진봉을 넘어가서 서현먹거리촌 윗쪽 마을을 지나 지난 번 율동공원에서 내려온 서현저수지 맞은편에 있는 도시근교 텃밭길로 들어선다. 작은 움막 안에서..
2022년 5월 1일(일). 지리산 남부능선을 다녀왔다. 산악회 DUMI의 안내를 받았다. 5월 1일로 지리산 산불예방기간이 해제가 되는 첫 날. 아직 미답인 지리산 남능선을 다녀오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중산리탐방지원센터에서 칼바위능선 - 로터리대피소 - 천왕봉 - 촛대봉 - 세석대피소 - 삼신봉 - 쌍계사 - 주차장까지 26.6 km의 거리를 약 13시간 40분 정도 걸었다. 아직도 깜깜한 밤. 3시 40분 중산리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해 그 어디 쯤인가 있을 칼바위를 향해 땀은 흘리되 추위에 떨면서 아주 힘들게 오름질을 했다. 보이는 것이라곤 내 발 앞 두어 평 헤드램프가 비추는 공간이어서 힘듦조차 숨길 수 있었지만 로터리대피소에 도착할 쯤에는 주위가 밝아져 그럴 수 없었다. 하지만 아직도 5시..
2022년 4월 23일(토). 속리산국립공원에 있는 막장봉과 장성봉에 다녀왔다. 쌍곡휴게소에 차를 두고 제수리치 - 투구봉 - 막장봉 - 장성봉 - 쌍곡휴게소로 7시간 동안 환종주를 했다. 아침 8시가 막 시작되는 시간. 소금강휴게소를 지나는데 시선을 사로잡는 바위! 소금강 쌍벽이었다. 홀린듯이 그 앞으로 가서 인사 나누고 조금 더 남녘에 있는 쌍곡 휴게소로 와서 주차를 했다. 여름철 성수기엔 주차료가 있다고 하던대, 지금은 무료. 산행 준비를 마치고 8시 25분 경. 휴게소 정문으로 나와 왼쪽으로 차도를 따라 걸었다. 제수리재까지 걸어 그곳에서 막장봉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비록 인도가 좁았지만 주변이 싱그러운 나무들로 둘러싸여 걸을 만 했다. 그렇게 50분 정도 걸어서 제수리재에 도착을 했다. 거리로는..
2022년 4월 17일(일). 함양과 거제를 경계하는 기백산에 댜녀왔다. 용추사일주문에서 도수골 - 기백산 - 누룩덤 - 능선삼거리 - 시흥골 - 용추사- 용추사일주문으로 5시간 동안 환종주를 했다. 산악회DUMI의 안내에 따르는 이 번 산행. 하지만 대부분의 산우님들은 황석산으로 향했고 기백산으로 들어서는 사람은 달랑 4명 뿐이다. 오히려 호젓한 산행을 예감하며 10시 35분 경, 일주문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사평마을 쪽으로 걸어가는 구간. 우와~~ 이 연두연두의 싱그러움. 암튼 얼마 못가서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기백산 들머리와 만난다. 안내도에 있는 길을 눈으로 그려보고, 금원산으로 갔다가 수망령으로 내려오는 야무진 생각을 가진 채 햇살 받아 헤살거리는 연두의 세계로 들어선다. 완만한 오름길의 연속...